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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lreigh Young

Ravenclaw 6th

국적 영국

성별/젠더 남성/시스젠더 남성

키/몸무게 179cm/62kg

​퉁명스러운, 자존심이 강한, 부산스러운, 직감에 의존하는, 성실한

외모​

열여섯 살, 아직은 앳된 기가 남아 있고 성별 구분이 힘든 외모. 왠지 샌님일 것만 같은, 선량해 보이지만 어딘가 답답해 보이는 인상. 주황빛 도는 진저 헤어는 턱을 조금 넘는 단발이다. 옆머리 한 줌을 제외하고 목덜미 부근에서 느슨하게 묶고 있을 때가 잦다. 교복을 격식에 맞게 차려입을 때는 잘 없고, 보통은 길게 끌리는 망토는 대충 걸치고 셔츠는 편안하게 첫 단추를 끌러 두고 다닌다. 늘상 새것같이 깔끔한-그리고 불편한-구두를 신고 다닌다는 게 의아할 따름이다. 옷에 가려 잘 보이지 않지만 왼쪽 손목에 아날로그 손목시계를 차고 있다. 태엽을 감아 돌아가는 구식이다.

지팡이

지팡이는 지난 방학 때 모종의 사고로 부러져서 새로 맞춘 것이다. 원래는 호두나무에 유니콘의 털을 심으로 쓰는 11인치 지팡이였으나, 지금은 소나무에 용의 심금을 심으로 쓰는 13과 1/2인치 지팡이를 쓰고 있다. 지팡이가 길어진 것에 아직 익숙해지지 못한 것 같다.

특징

  • 상위권에 가까운 중상위권의 성적이다. 완전히 상위권에 들지 못하는 건 좋아하는 과목과 아닌 과목의 편차가 큰 편이기 때문. 선택과목으로 점술과 산술점, 고대 룬 문자를 듣는다. 특히 앞의 두 과목에서는 굉장히 비상한 실력을 보이는 듯. 이따금 재미로 점을 보곤 한다. 나머지 과목 중에서는 마법의 약과 어둠의 마법 방어술 성적이 괜찮은 편이다. O.W.L은 한 학기 동안의 벼락치기로 전 과목을 좋은 성적으로 통과했지만, 보통 시험 성적은 저 네 과목을 제외하면 A 정도만 맞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.

  • 산만한 편이라 길게 집중하며 진득하게 무언가를 계속해야 하는 일에는 소질이 없지만, 수업은 열심히 듣고 시험은 대부분 코앞에 다가왔을 때부터 준비하기 시작한다. 

  • 이외에는 머글 물품 사용으로 이름이 났다. 깃펜 대신 만년필을 사용한다거나, 필기는 노트에 볼펜을 쓴다거나. 늘 차고 다니는 손목시계 역시 머글 물품. 남이사 뭐라고 하건 마법 물품과 머글 물품 중 자기가 편한 쪽을 취사선택하고 있다.

  •  취미는 손뜨개질. 마법을 쓰지 않고 대바늘을 이용해 직접 뜬다. 오래된 취미라 목도리부터 스웨터와 장갑까지 뜨개질로 만들 수 있는 거라면 뭐든 할 수 있는 것 같다. 만들고 나서는 다시 풀어버리거나 주변에 선물로 주곤 한다. 한여름에도 뜨개질을 하다가 보기만 해도 덥다고 핀잔을 들을 때가 있다.

  • 손에 펜과 종이가 들려 있을 때면 습관적으로 의미 없는 도형 낙서를 하곤 한다. 귀퉁이에서부터 시작해 빼곡하게 종이 한 장을 꽉 채우는데, 최근에는 프랙탈 패턴을 그리길 즐긴다.

  •  커피나 초콜릿, 차와 같은 기호식품을 별로 즐기지 않는다. 카페인에 민감한 체질이기 때문. 시험기간이 되면 잘 마시지도 못하는 커피를 마시고 좀비처럼 괴로워하거나 아니면 잠을 쫓지 못해 힘들어한다. 잠이 많은 편이다.

  • 단 것 역시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.

  • 작고 꼬불거리는 필기체를 쓴다. 글씨를 아주 못 적는 건 아니지만 보통 성의없이 날려적기 때문에 알아보기 힘들다.

  • 회색 수리부엉이를 기르고 있다. 이름은 이브. 쥐를 무서워하는데 한번씩 이브가 쥐를 잡아 와 흠칫 놀라곤 한다. 참고로 거미를 굉장히 싫어하는데, 인정하지는 않지만 거미를 무서워하기 때문이다.

  • 평범한 오른손잡이.

소지품

지팡이, 손목시계, 수첩, 만년필.

"생각의자에나 앉아서

​생각 좀 더 하고 와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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